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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세븐나이츠2,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길용찬 기자 | 승인 2018.11.15 13:04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체험이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전작에서 진화한 그래픽의 MMORPG로, 지난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발전된 비주얼은 모두가 인정했지만, 전투의 긴장감이나 MMORPG로서의 느낌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 역시 존재했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지나 지스타 2018,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넷마블 부스에 세븐나이츠2가 나타났다.

기본적인 콘셉트는 작년과 같다. 수집형 MMORPG, 체험형 스토리, 다양한 영웅을 조합해 그룹 전투를 하는 차별화된 전투.

그러나 그밖에 모든 것을 다시 만들었다. 필드 디자인부터 UI 및 UX 구성, 모든 전투, 효과, 그리고 스킬과 시네마틱 연출까지.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훨씬 훌륭하게 발전했다는 점이다.

시연 버전은 스토리 3장에 해당하는 멜리사의 행방 퀘스트다. 플레이 가능 캐릭터 중에는 루디, 레이첼, 세인 등 전작 캐릭터 5명이 포함되어 있고, 19명의 선택 가능한 영웅 중 4명으로 파티를 구성한다.

실종된 멜리사가 보낸 편지를 단서로 그녀를 찾아나서며 스토리가 시작되고, 해결사 캐스퍼를 만나면서 전개는 빠르게 진전된다. 개선된 오픈 필드에서 숨 돌리기 힘들 정도의 빠른 템포로 퀘스트가 부드럽게 연결된다. 영웅들간의 대사 교환이 필드 퀘스트 진행 중에 이뤄지면서 전투와 스토리가 단조로워질 위험을 서로 보완한다.

시연 후반부는 거대 보스 기간테우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로 연결된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제압기 시스템. 보스가 궁극기를 시전할 때 렌 같은 특정 영웅으로 제압기를 사용하면 궁극기를 끊고 보스가 받는 피해량를 늘린다.

전투의 밸런스와 전략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밖에도 영웅별로 특징이나 장단점이 존재해 파티 구성이나 레이드의 깊이감을 더할 전망이다.

세븐나이츠2 시연을 해보면 '이제 하이엔드 MMORPG답다'로 요약할 수 있다. 정말로 다른 유저들과 필드를 누비고, 전투는 빠르고 화려하다. 스토리텔링은 몰입도를 증폭시키고 필살기 연출은 감탄을 자아낸다. 욕심을 부린다면 캐릭터들의 표정 변화가 약간 아쉽다는 정도.

AI가 너무 뛰어나 생기는 단점은 있다. 자동 진행이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도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컨트롤의 맛을 원하는 유저는 오히려 시연이 좀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에 무게 중심을 둔 세븐나이츠2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연하는 유저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남긴다. 멜리사의 필살기 연출이 굉장히 멋지고 화려하니 꼭 파티에 넣길 권한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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