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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A3: 스틸얼라이브, 미리 알아야 할 것들
길용찬 기자 | 승인 2020.03.11 15:33

2020년 상반기 넷마블 최고의 카드, A3: 스틸얼라이브가 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획일화된 문법을 탈피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성장과 경쟁의 융합장르를 강조했다. 지스타 2018에서 30인 배틀로얄 모드를 들고 처음 등장해 호평을 받으면서 기대작으로 자리잡았다. 

권영식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 발표 과정에서 넷마블의 2개 방향성을 '웰메이드'와 '장르융합'으로 정리했다. 장르 획일화에서 탈피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A3의 경우 차별화 콘텐츠를 배틀로얄로 대표되는 경쟁 개념으로 풀어냈다.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피어오른다. "A3는 얼마나 다를까?", 그 의문을 이제 풀 수 있게 된다. 기존과 다른 방식을 표방한 만큼 알아두고 플레이하면 피와 살이 될 새로운 정보도 많다. 그중에서도 3개의 주요 정보는 읽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 핵심 융합콘텐츠 '배틀로얄', 1등을 하고 싶다면?

A3: 스틸얼라이브가 말하는 융합장르에서 핵심은 배틀로얄이다. 30인 배틀로얄은 개발사 이데아게임즈가 개발 초기부터 자신있게 내놓은 콘텐츠다. 유저 시연 과정에서도 치밀하게 짜인 맵 구성과 쿼터뷰에서의 긴장감 있는 액션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연 경험이 없는 유저가 규칙 이해 없이 진입할 경우 아무리 컨트롤이 뛰어나도 최후의 1인이 되기 어렵다. 특히, 4개의 섹터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생존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섹터 이동은 문이 닫히는 순간 끝나기 때문에, 최강의 파밍에 성공한 유저가 간발의 차이로 통과하지 못해 허무하게 사망할 수 있다.

오브젝트 활용도 중요하다. 회복과 버프를 제공하는 거점을 유저가 점령할 수 있고, 랜덤으로 떨어지는 보급품 획득으로 일발역전의 가능성도 있다.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쿼터뷰 시점이기 때문에 보급품을 얻는 동안 후방을 급습당할 염려도 비교적 없다. 기습과 허무한 죽음보다는 위치 선점과 전투의 컨트롤을 중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배틀로얄이 싫다면, 다른 선택지도 충분하다

취향에 따라 배틀로얄이 아닌 순수 MMORPG만 즐기고 싶을 수 있다. 이런 유저에 대한 배려 여부는 간담회에서 자주 나온 질문 중 하나였다. 개발진의 대답은 "다른 공간에서 방해받지 않고 2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배틀로얄에 매달리지 않고 사냥에 집중하는 플레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모바일 MMORPG는 사냥 구역에 자동전투로 '파킹'을 해놓고 그동안 다른 콘텐츠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A3의 배틀로얄은 정령의 도움으로 파괴된 미래에 다녀오는 설정을 취한다. 즉, 현재 시점의 유저 캐릭터는 여전히 사냥을 하는 채로 배틀로얄을 따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배틀로얄이 매력적인 보상과 재미가 공존하는 선택지가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거쳐가지 않으면 안될 필수 코스로 설정한 것은 아니다. RPG 특유의 성장 콘텐츠와 협력 플레이도 함께 할 예정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자유도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 "소울링커? 그냥 펫 아니야?"

MMORPG에서 유저 캐릭터를 따라다니는 '무언가'는 흔히 있었다. 보통은 펫 개념이었고, 간혹 전투 효과를 지원하는 정도였다. A3의 소울링커는 명령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동료에 가깝다. 2018년 최초 공개에서는 '용병'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됐지만, 유저와의 영혼적 교감을 강조하기 위해 소울링커라는 개념으로 다시 태어났다.

소울링커에서 가장 유념해야 하는 것은 유저 캐릭터와의 성향 조합이다. 공격형-방어형-지원형의 3종 타입으로 나뉘는데, 근거리 직업인 유저와 원거리 공격을 맞추거나 반대로 몸이 약한 직업의 방어를 보충하는 등 자신만의 전략 수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게임 평가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펫과 비슷한 시스템에서는 보통 등급 등으로 과금을 강조하거나, 밸런스 문제로 효율 좋게 쓰이는 펫이 획일화되는 문제가 나타나곤 했다. 이 지점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A3는 소울링커를 얻기 위한 재료인 소울스타를 배틀로얄이나 암흑출몰, 미션 등 인게임 콘텐츠에서 얻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직업이 딜러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소울링커와의 시너지도 다른 게임과 달라질 수 있다. 과금이나 밸런스 부담 없이 자유도 높은 전투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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