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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래곤즈 "그랜드파이널 우승으로 최고의 시즌 만들겠다"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10.06 16:39

상하이 드래곤즈는 2020 오버워치 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든 지역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해 한 번의 준우승을 제외하면 모두 우승했고 정규 시즌 역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랜드파이널 우승까지 거머쥔다면 상하이 드래곤즈는 명실상부 2020년 최고의 오버워치 e스포츠 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랜드파이널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상하이 드래곤즈의 플레타 김병선 선수, 립 이재원 선수, 보이드 강준우 선수, 문병철 감독과 화상 인터뷰로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준비 상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플레이오프 이후 오랜시간 경기가 없었다. 경기 감각 유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문병철: 경기 감각은 크게 문제 없는 것 같다. 선수들이 휴가가 끝나기 이틀 전부터 집에서 경쟁전으로 폼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휴가 복귀 이후 선수들의 폼에 지장은 없었다. 연습 과정도 잘되가고 있다.

Q: 올해 아시아 지역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문병철: 감사하게 생각한다. 완성도를 미리 끌어올리고 시즌에 임한 것이 중요했다. 많은 연습량을 소화했고 팀의 생각을 하나로 모은 것이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다.
보이드: 코치와 감독, 선수들의 노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플레타: 다들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고 이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이런 마음이 뭉쳐서 좋은 시너지가 난 것 같다.

Q: 올해 완벽한 행보로 달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문병철: 현재 메타가 팀에 좋은 메타는 아닌 것 같다. 최대한 선수와 코치들이 대화를 통해 전략을 쌓고 수정하고 있다.
플레타: 현재 메타가 새롭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연습 중이다.

Q: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딜러 듀오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팀에서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
립: 필라델피아 퓨전의 딜러 듀오나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딜러 듀오와 붙어보고 싶다.
플레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딜러 라인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해보고 싶다.

Q: 그랜드파이널에서 팀 별로 승부를 결정 지을 핵심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보이드: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 선수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잘하는 선수다.
플레타: 서울 다이너스티는 프로핏 선수가 키 플레이어다. 지금 메타에서 가장 많은 것을 해주고 있으며, 많은 것을 해야하는 역할이다.
립: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스트라이커 선수다. 초창기부터 트레이서로 유명한 선수인데, 그에 걸맞은 활약을 이번 시즌에도 선보였다.
문병철: 너무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굳이 뽑아야 된다면 저를 뽑겠다. 제가 제일 잘해야 된다(웃음).

Q: 그랜드파이널 첫 상대가 북미 팀이다.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나 준비 중인 전략이 있다면?
문병철: 항상 해왔던 것처럼 저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찾고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강팀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Q: 아시아 팀이 북미 팀에 비해 강점이 있는 부분은?
립: 아시아 팀이 북미 팀에 비해 강하다고 생각한다. 북미 팀은 한정된 전략만 사용하는 것 같다. 아시아 팀은 보다 다양한 전략을 사용한다. 더불어 순수한 개인 실력차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병철: 정확하게 경기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은 어려울 것 같다. 같은 조합을 사용할 때 북미 팀과 비교를 해보면 메뉴얼적인 부분에서 아시아 팀이 더 좋았던 것 같다.

Q: 결승에 진출했을 때 상대로 예상되는 팀은?
문병철: 딱히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만약이란 생각은 잘 하지 않아서 답변이 어려울 것 같다.

Q: 그렇다면 우리팀이 우승하기 위해 이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팀이 있는지?
문병철: 아무래도 중요한 대회다 보니 말을 아껴야할 것 같다(웃음).
립: 솔직히 어떤 팀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3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플레타: 웬만하면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올라올 것 같다.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보이드: 저도 같은 생각이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가장 강하다.

Q: 플레타 선수는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과 생각 중인 헌정 스킨 디자인이 있는지?
플레타: MVP가 된 이유는 다른 선수들보다 여러 영웅을 준수하게 다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만의 장점은 침착함인 것 같다. MVP 스킨 이미지는 아직 정확하게 구상하지 않았는데, 제 별명을 스킨에 넣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Q: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변화된 환경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
문병철: 초반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한국에서 연습 중인 상황이고 숙소가 비교적 빠르게 준비돼 상황에 맞춰 안정화가 잘 된 것 같다. 큰 영향은 없었다.
보이드: 온라인대회로 치러지다 보니 긴장이 덜 됐다. 평소 연습하던대로 경기를 하는 느낌이라 더 잘됐던 것 같다.
립: 오프라인 대회를 하면 긴장을 좀 하는 편인데, 온라인이다 보니 긴장을 덜 했던 것 같다.

Q: 립 선수는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랜드파이널에 임하는 각오는?
립: 그랜드파이널까지 진출하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딜러 라인의 맞대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타 선수가 한 마디 선전포고 한다면?
플레타: 딱히 할말은 없고 저희가 이겨드리겠다.

Q: 현재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영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플레타: 레킹볼과 로드호그다. 현재 메타에서 숙련도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보이드: DPS 영웅들에게서 변수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립: 저격수 영웅과 로드호그가 가장 중요하다. 저격수가 킬을 내기 가장 좋은 메타고 로드호그는 캐리를 할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수 있다.

Q: 한국에서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문병철: 정규시즌부터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모이드: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플레타: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는데 이제 마지막이다. 잘 마무리해서 팬분들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만들겠다.
립: 아시아 지역 팀이 북미 지역 팀보다 잘한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상하이 드래곤즈가 가장 강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겠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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