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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쇼크 "오버워치 리그 최초 2연패로 역사 쓰겠다"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10.06 16:51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오버워치 리그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오버워치 리그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2시즌에 걸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야만 달성할 수 있는 2연패는 앞으로도 쉽게 만들어지기 어려운 기록이다.

리그 2연패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샌프란시스코 쇼크 안스 이선창 선수, 스머프 유명환 선수, 바이올렛 박민기 선수, CHOIHYOBIN 최효빈 선수, 박대희 감독과 화상 인터뷰로 그랜드파이널에 임하는 각오와 계획을 들어봤다.

Q: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올 시즌 전력은?
박대희: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 못지 않게 로스터가 탄탄하다.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효빈: 이번 로스터도 충분히 강하다.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안스: 우승하면 오버워치 리그 최초 2연패다. 최대한 노력하겠다. 지진 않을 것 같다.

Q: 지난 시즌에 비해 노련해진 것 같다.
박대희: 지난 시즌은 한 가지 메타가 고착화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매번 다른 밴픽으로 상대를 이기는 전략에 집중했다. 그랜드파이널은 보다 완성도 높은 전략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

Q: 첫 상대가 서울 다이너스티다. 경기 양상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박대희: 일단 서울은 전략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팀이다. 저희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올렛: 그렇게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Q: 정규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서울 다이너스티가 플레이오프부터 상승세다. 어떻게 평가하는지?
박대희: 플레이오프에 맞는 메타를 잘 분석하는팀이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로스터가 바뀌면서 로드호그, 한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술이 잘 맞아떨어져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효빈: 정규시즌에 순위가 낮았어도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충분히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Q: 작년 파이널에서 보여준 바스티온 같은 특별한 전략이 준비됐는지?
박대희: 팀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상할 때 기반이 되는 부분이 다른데, 저희 만의 대처법이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올렛: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Q: 로드호그 메타가 급부상했다. 플레이오프 당시 로드호그 조합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박대희: 스크림에서 로드호그 조합을 많이 연습했다. 로드호그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준비 중이다.
스머프: 로드호그 조합을 많이 연습했는데 제가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열심히 연습하겠다.

Q: 코로나19로 대회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박대희: 팬분들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것이 아쉽다. 프로의 사명감이 흔들리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매번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힘들었다.
안스: 온라인 경기로 전환된 것이 크게 와닿는다.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하면 관중들과 상대팀이 함께 하는 것에 긴장감이 있는데, 온라인은 대회가 끝나도 허무하고 긴장감이 덜하다.

Q: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은 없었는지?
박대희: 스크림을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선수들에게 피드백하는 과정들이 상당히 답답했다. 직접 얘기를 나눌 수 없었기 때문에 하루 빨리 만나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다행이 자가격리가 끊났고 남은 기간이 짧지만 최대한 전략을 준비했다.

Q: 플레이오프 이후 한 달 이상 실전이 없었다.
박대희: 자가격리 기간 동안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외출 삼갔다. 자연스럽게 팀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팀 활동을 하거나 피드백을 하는 등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올 시즌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팀이 있는지?
최효빈: 지난 시즌은 밴쿠버 타이탄즈가 라이벌이었다. 이번 시즌은 필라델피아 퓨전에게 작년 밴쿠버 타이탄즈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상하이 드래곤즈도 밴쿠버 타이탄즈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Q: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가정 하에 상대팀으로 누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는지?
안스: 상하이 드래곤즈가 올 것 같다. 정규시즌 1위 팀이고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스머프: 저도 상하이를 예상한다.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여러 메타에서 흔들림이 없다.
최효빈: 상하이를 예상하지만 다른 팀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다.

Q: 단일 국적 로스터와 다국적 로스터의 차이가 있다면?
박대희: 한국 선수가 잘하는 것이 있고 외국 선수가 잘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성향 차이다. 환경으로 인해 게임의 플레이스타일이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Q: 바이올렛과 트와일라잇의 스타일 차이는?
박대희: 차이는 많다. 팀에 힘을 실어주는 선수가 바이올렛이라면, 트와일라잇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다. 팀의 전략에 따라 선수를 기용하고 있다.

Q: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최효빈: 이번에 도시락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먹고 많은 힘을 냈다. 저번 시즌처럼 우승을 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머프: 북미 지역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한국 팬들은 저희 경기를 밤 늦게 시청했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박대희: 이번 시즌 다사다난했는데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들게 감사하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바이올렛: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응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안스: 우승팀의 명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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