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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언리쉬드 "콘솔의 액션과 PC의 최적화 기대해달라"
길용찬 기자 | 승인 2020.11.11 17:13

"글로벌 유저들과 같은 서버, 같은 과금모델로 운영한다"

네오위즈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세부 정보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1월 15일 CBT를 실시하고, 상반기 내 정식출시한다.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한 액션의 쾌감, 콤보 조합과 이용자의 개성에 따라 조합되는 스킬 세트 ‘블레싱’을 기반으로 한 성장, 이용자 성향에 맞춰 자유롭게 가입하는 선택적 렐름 '유니온' 등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후반부는 미디어 및 유저들의 질문을 김수현 아나운서가 대신 전달하고, 개발진이 답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박점술 개발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Q: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박점술: 논타게팅 액션에 중점을 두다 보니 조작을 직관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어려운 과제였다. 액션에 집중할 수 있는 콤보를 개발하는 것부터 고민이었고, 스킬 조합이나 QT를 통한 순간대응이 합쳐져 우리만의 액션을 만드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

Q: 게임스컴과 팍스 온라인에서 공개한 뒤, 중점을 들여서 작업한 부분은?

박점술: 반다이남코와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면서 앞으로 업데이트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받아 개선하고 있다. 하나를 집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피드백을 받아 노력하고 개선 중이라는 것은 말할 수 있다.

Q: PS4와 엑스박스 버전과의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면? 크로스플랫폼 여부도 궁금하다.

박점술: PC버전은 네오위즈에서 직접 퍼블리싱하는 형태라 크로스플랫폼은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 대신 서비스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PC만의 이벤트나 특별 선물이 있을 것이고, 언리얼엔진4 특성상 PC로 즐기는 것이 그래픽과 최적화 면에서 강점이 있다.

Q: PC 버전으로 옮기면서 UI/UX 분야에도 변경이 많았을 것 같다.

최영빈: 콘솔과 PC로 같이 플레이 가능한 게임처럼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PC판 역시 패드도 당연히 지원하고, 콘솔과 비슷한 감각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Q: 보스전 액션이 인상적이다. 출시 시점에서는 몇종 정도가 준비되나?

최영빈: 10종 이상의 거대 보스가 준비되어 있다. 각자의 패턴이 존재하고, 여러 유저가 합심해야 공략할 수 있다.

Q: 콤보는 재미있는데 전투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평가도 있다.

박점술: 스트레스 테스트 과정에서 처음 접한 유저들이 그런 피드백을 남긴 적이 있다. 묵직한 액션을 표방하다 보니 너무 빨라질 수는 없다. 묵직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을 중점적으로 구현했으니 장르적 차이로 봐주셨으면 한다. 우리 역시 너무 느린 것 아니냐는 고민을 했는데, 아이템 수집 과정에서 유저 취향에 따라 더 빠른 액션이 구현되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PC 출시 시점에서 더욱 완성된 액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Q: 콘솔 버전은 한국 출시가 예정에 없나?

심보송: 콘솔 퍼블리셔가 반다이남코라 논의 중이다. 우선은 PC로 한국 포함 전세계 출시를 하고, 콘솔 역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국내 사이트와 해외 스팀 플레이에서 과금 모델 차이는 확실히 없는 것인가?

심보송: 오해할 수도 있는데, 국내 사이트와 글로벌 스팀은 똑같은 서버에서 만나고 과금모델 역시 동일하다.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혜택은 추후 공개하도록 하겠다.

Q: 콘솔을 PC로 이식하는 과정에서 최적화 작업에 문제는 없나?

박점술: 콘솔이 처음이라 최적화에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겪었다. 높지 않은 사양에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자랑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PC 서비스는 인텔과 최적화 기술 제휴에 들어갔다.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Q: 구체적인 요구사양을 공개한다면?

박점술: GTX760 성능에서도 풀HD 30프레임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인텔의 최적화 기술이 접목되면 사양을 조금 더 낮출 수 있을 것 같다.

Q: 혹시 모바일 둥 다른 플랫폼 출시도 계획에 있나?

박점술: 우리도 크로스플레이와 플랫폼 확대에 관심이 많은데, 우선 PC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것이 최초 목표다.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차후 기반 확장은 검토하고 있다.

Q: 블레스 IP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다.

박점술: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개발진도 완전히 달라서 원작을 만든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을 정도다. 블레스 IP가 가진 상징성과 세계관은 공유하는 부분이 있지만, 선입견을 거둬주시고 게임 자체를 한번 즐겨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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