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할 게임이 돌아왔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4일 풋볼매니저 2021을 스팀(Steam)과 에픽스토어(Epic Store)에 정식 출시했다. 풋볼매니저 2021 모바일 역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서비스 된다.

풋볼매니저 2021은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다. 베타 테스트에서 1,300개가 넘는 Steam 유저 리뷰에서 92%의 긍정적 리뷰와 함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치 엔진과 상호작용 개선에 대한 호평이 크게 증가했다. 그동안의 풋볼매니저 시리즈가 매치 엔진에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베타 테스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 동안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인터페이스 역시 확 달라진 부분을 체감할 수 있다. 경기 화면에서 선수의 컨디션과 상대의 포메이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나 미디어와의 상호작용도 새롭게 정비됐다. 선수 영입에 감독의 영향력이 증가했고,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새로운 방법도 추가되었다.

풋볼매니저 2021 모바일은 아르헨티나, 캐나다, 멕시코, 세 국가가 추가되었고, 전술, 상호작용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한편, iOS와 안드로이드용 풋볼매니저 2021 터치와 풋볼매니저 2021 Xbox 버전은 12월 1일에, 풋볼매니저 2021 터치 Nintendo Switch™ 버전은 2020년 연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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