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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바꾸면 강해진다,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최호경 기자 | 승인 2021.01.20 15:57

“독특하고 재미있다.”

네오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는 로그라이크 요소에 ‘머리를 바꾼다’는 독특한 개념의 액션게임이다. 액션은 점프-대쉬-공격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스컬에 따라 조작감과 액션이 바뀌어 플레이마다 새로운 느낌을 전달한다.

첫 인상은 심플하다.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보상을 얻으며 보스로 향한다. 분기는 첫 스컬을 얻으며 시작된다. 

스컬은 일반~레전더리 등급으로 나뉘고 등급별로 파워, 밸런스, 스피드로 구분된다. 등급과 형태에 따라 전투 방식이 새롭게 달라지는 것이 게임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일반적으로 게임은 유저의 성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는데, 스컬은 획득한 머리에 따라 유저의 플레이가 변한다.

게임의 목표는 최고 등급인 레전더리 스컬의 획득이 아니다. 로그라이크의 특성상 반복 플레이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획일적이지 않고 스컬별로 나뉜 액션을 다양하게 즐기는 것이 게임의 궁극적인 재미다. 


“결국 죽는다”

스컬에 세이브/로드 개념은 없다. 좋은 스컬을 얻는다고 죽지 않는 것이 아니며, 죽으면 기본 스컬로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체력을 회복하거나 랜덤으로 등장하는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적은 회차일수록 유저는 간단히 죽는다. 남는 것은 플레이에서 획득한 마석이다. 마석은 스컬의 체력, 공격력, 교체 대기시간, 대시 무적 등의 능력을 키운다.

무엇 보다 큰 것은 유저의 경험이 남는다. 보스의 패턴, 까다로운 몬스터 등이 유저의 기억에 남아 플레이를 쌓는다. 얼리엑세스의 최종 보스는 3장인데, 3장 보스를 쓰러뜨려도 결국 유저는 죽는다(자세한 것은 플레이에서). 

때문에 체력을 아끼기 위해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해도 되고, 불나방처럼 화끈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도 유저의 선택이다. 


“조합과 변화의 맛”

회차가 쌓여 게임이 손에 익으면 조금 더 다양한 액션의 활용이 가능하다. 액션과 점프 중심이 초반 플레이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스컬 교체나 아이템 조합에 신경쓰는 시간이 늘어난다.

스컬은 유니크 등급(일부 레어)부터 2개의 스킬을 사용한다. 보통 4개의 스킬 중 2개가 랜덤으로 결정되기에 같은 스컬이라도 다른 스킬이 세팅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등급의 스컬 역시 3~4종의 스킬 중 1가지가 선택되어 변수를 준 것은 다회차 플레이를 고려한 시스템이다.


교대 스킬의 존재는 플레이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조합에 따라 적을 모아서 스킬을 폭발시키거나 적을 분산시켜 광역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템은 데미지나 플레이 패턴에 영향을 준다. 최대 9개의 소지가 가능한데(버리기 가능), 같은 효과의 아이템을 모으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효과는 물리/마법, 공속, 쿨타임 등으로 다양해 주력 스컬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서 세팅해야 한다. 


“가볍고 유쾌한 액션게임”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얼리엑세스는 1월 21일 종료된다. 스테이지는 3장 이후로 확대되며, 각성 스컬이 추가된다. 

개발사 사우스포게임즈는 “각성 스컬로 스컬의 액션을 보다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가능한 모든 스컬이 고유 컨셉과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컬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액션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조합을 만들었다. 머리를 교체한다는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된 게임은 이제 얼리엑세스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의 그루트, 영화 고스트라이더, 갓오브워의 크레스토 히오스의 캘투자드, 메이플스토리의 검은마법사 등 영화, 게임에서 오마쥬한 느낌의 스컬도 만나볼 수 있으니 로그라이크 액션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플레이해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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