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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온라인', 당신이 핵전쟁의 한가운데 있다면?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1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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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속적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3차 대전에 대한 우려를 표해왔다. 중동지역의 분쟁과 아프리카의 내전 등 예상 가능한 세계 대전 시작점을 두고 다양한 분석들이 나왔지만 정작 큰 걱정은 3차 세계대전이 핵전쟁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2차 세계 대전이 원자폭탄으로 마무리됐기에 만약 실제로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시작과 끝은 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분석가들의 예상이다. 지금도 세계는 핵전쟁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핵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위협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때문에 문화 콘텐츠에서 핵전쟁과 그 이후를 다룬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그리고 게임 폴아웃 시리즈는 핵전쟁 이후 멸망해가는 인류를 다루면서 세밀한 미래세계 구현과 이를 반영한 심리적인 묘사로 큰 극찬을 받은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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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패키지 게임 문명 시리즈의 경우 현대시대의 주요 콘텐츠로 핵전쟁 관련 콘텐츠를 더하면서 간접적이나마 유저들에게 핵전쟁을 느낄 수 있게끔 만들었다. 마구잡이로 상대 문명에 핵을 쏘며 정복과 승리를 노릴 수 있지만 그 만큼 자연은 파괴되고 다른 문명 모두에게 비난을 받는 상황을 감수해야 된다는 악조건이 있었다.
 
문명의 뒤를 이은 문명온라인도 핵미사일이 추가된 현대시대 업데이트를 23일 도입한다. 핵분열 기술과 우라늄 정재소 건설, 핵미사일 등을 더해 핵전쟁이 서막을 알린 것이다. 기존 유저들은 산업시대까지의 정복과 문화 승리만을 위주로 게임을 즐겼지만 현대시대가 더해지면서 게임 양상의 변화를 예고했다.
 
문명온라인 속 핵미사일의 위력은 적의 문명 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만큼 준비 과정도 길며 투하 위치를 지정해 줄 수 있는 직업도 첩보원으로 한정해 전략과 전술적인 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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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 사용으로 인한 후유증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부수적인 역효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 문명 간 미리 보는 핵전쟁 시나리오로 진행될 수 있다. 상대는 물론 아군 문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사망하고 해당 지역은 초토화 되는 것이다.
 
특히 문명온라인의 경우 유저 모두가 합심해 핵미사일로 만들고 발사 및 조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변수가 많다. 모든 준비가 완료됐어도 첩보원의 변심으로 다른 지역이나 아군에 핵을 투하하는 불상사를 어떻게 막아야 할지도 게임 속 이슈다.
 
이 밖에도 문명온라인은 현대시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투 헬리콥터와 탱크, 소총병 등 막강한 화력 부대들을 추가해 게임 속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그 동안 미공개로 숨겨 왔던 과학 승리 조건도 도입하면서 한 층 더 치열하고 빠른 문명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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